[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한미약품 그룹과의 시너지가 조금씩 나타나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 종가는 1만4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건재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357억원(YoY +17%), 영업이익 47억원(YoY -20%)”이라며 ”지난해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172억원(YoY +1.5%), 영업이익 132억원(YoY -16.2%)”으로 예측했다.
또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한 원인은 매출 원가율 상승과 유럽 지역 오미크론 확산으로 기수주한 장비 납품이 지연되고 있다”며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 장비는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올해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2018년 4분기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한 제이브이엠은 2020년 2회(1분기, 4분기), 지난해 2회(3분기, 4분기) 분기 매출 3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는 ASP 상승과 해외 지역 매출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어 평균 분기 매출액 300억원 달성은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억원이라는 매출은 수출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매출액”이라며 “분기 평균 300억원 고지에 도달했다는 점은 수출이 제이브이엠 실적을 견인하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했다.
끝으로 “속도감은 느리지만 확실히 한미약품 그룹과의 시너지로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수출 금액도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확실시되는 의료 환경 개선 투자에 직간접 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브이엠은 병원/약국자동화 시스템 및 관련 소프트웨어를 개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관련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을 자체기술로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한다.
제이브이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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