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7일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광고 시작으로 본격적인 트래픽 증가를 가져올 티딜은 탑라인은 물론 마진 개선에 더욱 큰 효과를 발휘하며 올해의 실적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인크로스의 전일 종가는 4만5050원이다.
키움증권의 이남수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158억원(YoY +20.1%), 영업이익 62억원(YoY +17.7%, OPM 39.1%)을 달성했다”며 ”인건비 및 솔루션 구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이 증가됐지만 미디어렙 취급고 1332억원, 티딜 취급고 285억원으로 모두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이며 실적 개선으로 연결됐다”고 전했다.
또 “광고 성수기 효과가 두드러졌던 4분기 미디어렙 부문의 실적은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이 지속 강화되고 있는 산업 및 마케팅 트렌드를 감안할 때 올해에도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특히 게임 및 커머스 등 인크로스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광고 타겟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미디어렙의 꾸준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285억원의 취급고를 달성한 티딜은 올해에도 지난해 보여준 전분기 대비 20%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될 것”이라며 “티딜은 디지털 광고 시작, 갤럭시 임베디드 어플 채택으로 인해 플랫폼 홍보와 사용자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티딜의 디지털 광고 시작은 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에 집중하며 이에 따른 고객 트래픽 증가와 서비스 사용율 제고로 연결될 것”이라며 “이는 입점 상품 카테고리 확대, 고객 UI/UX 개선을 통한 편의성 강화, 고객 타겟팅 고도화 노력들과 시너지를 내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디지털 광고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전환 강도 강화, 메타버스 등 새로운 광고 컨셉 등장으로 향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취급고 성장에 따라 이익 기여도가 높은 티딜의 개선도 발생할 것으로 보여 올해는 최대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티딜의 성장으로 영업이익 제고 효과가 두드러지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5.1%p 증가한 46.4%에 육박할 것”이라며 “매출 역시 주요 광고주의 디지털 집중 전략과 티딜 성장 반영에 따라 전년 대비 16% 이상 개선된 600억원을 초과하며 쉼 없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추측했다.
인크로스는 디지털광고 전문기업으로 광고주와 광고대행사를 대신해 매체전략을 수립하고 광고를 집행하는 미디어렙과 국내 최초의 동영상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인 다윈을 주력으로 영위한다.
인크로스.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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