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8일 SKC(210980)에 대해 케미칼은 PG가 강세를 시현해 이익률 30%를 기록한 반면 모빌리티도 판매 물량 확대의 여파로 매출 QoQ +7% 신장, 동박 CAPA는 현재 5만톤에서 2025년 25만톤까지 확대 예정, 동박 중심 성장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SKC의 전일 종가는 14만1500원이다.
SK증권의 박한샘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376억원, 994억원을 기록해 2/8 기준 컨센서스(8796억원/1217억원)를 소폭 하회했고 전반적인 호실적에도 성과급 지급 등 일회성 비용 반영 효과가 컸다”며 ”PO의 1M lagging spread는 보합인 반면 고부가가치 제품인 PG는 강세를 유지해 영업이익률은 30%로 강세를 유지했다”고 전했다.
또 “모빌리티 사업부도 판매 물량 확대로 4분기 매출이 QoQ +7% 성장했고 이익률은 11%로 양호했다”며 “반면 인더스트리 소재가 정기보수 및 자사주 지급 등 일회성 여파로 적자를 시현했다”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 진입하며 가격은 빠르게 안정화 추세이고 PO는 1월 누적 평균 $1795/t까지 하락해 spread가 위축 중”이라며 “케미칼의 단기 부담은 유효하나 고부가 가치 PG의 비중 확대가 우호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동박은 성장세가 예상되는데 지난 6공장 완공 이어 본격적인 물량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며 “동시에 높은 구리 가격이 외형에 우호적인 상황이고 CAPA는 현재 5만톤에서 2025년 25만톤까지 확대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끝으로 “화학의 조정 및 금리 등 매크로 여파가 부담이나 동박 등 소재 중심 펀더멘털한 성장동력이 매력적”이라며 “밸류에이션은 SOTP와 DCF를 혼합해 EV 9조2000억원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SKC는 소재전문기업으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분야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한다.
SKC.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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