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5일 오이솔루션(138080)에 대해 하반기로 갈수록 5G 글로벌 투자 재개로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오이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2만6600원이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애널리스트는 “최근(2/10)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00억원, 영업손실 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8.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를 지속적으로 기록했다”며 ”여전히 실적 부진이 지속됐고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27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하회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적자를 보이며 크게 하회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연간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987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을 달성했다”며 “전년대비 매출액은 4.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0% 감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글로벌 5G 투자 지연 등으로 인해 2020년에도 매출액 1032억원, 영업이익 7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0.9%, 87.4% 감소했었다”며 “국내 대규모 투자가 일어난 2019년 이후 매출액은 50% 수준에 머물고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59억원, 영업이익 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12.1%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여전히 국내 및 해외의 코로나19 상황지속으로 5G 인프라 투자 확대가 지연되고 있지만 백신 보급과 함께 국내 및 해외 통신사업자의 5G 투자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했다.
끝으로 “미국, 일본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글로벌 휴대폰 및 각종 모바일기기의 5G 지원 기기의 출시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통신 사의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기지국 증설 및 업그레이드는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이솔루션은 전자, 전기, 정보통신 관련 제품을 연구개발, 제조, 판매한다.
오이솔루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