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21일 카카오게임즈(293490)에 대해 올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P2E/NFT 게임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개시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전일 종가는 7만800원이다.
SK증권의 이소중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메신저, 포털 Daum 등 대중적인 플랫폼을 통해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자회사 엑스엘게임즈, 프렌즈게임즈 등에서 PC 및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요 PC 게임은 ‘배틀그라운드’, ‘엘리온’이며 주요 모바일 게임은 ‘오딘 : 발할라 라이징', '가디언테일즈', '달빛조각사' 등”이라며 “지난해 3분기 국내 출시한 오딘을 올해 상반기부터 대만에 출시(2월 10일 사전예약)하고 순차적으로 일본, 유럽과 북미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프렌즈게임)는 블록체인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가상화폐 보라 코인을 보유 중인 웨이투빗을 흡수합병하고 NFT 거래소를 준비 중”이라며 “보라 코인 기반의 플랫폼에 블록체인 게임 10 여종을 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보라 플랫폼에 다수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사들의 콘텐츠가 출시되어 플랫폼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플랫폼의 기축통화인 보라 가상화폐의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유동성 공급 및 소각 등에 대한 계획이 마련된 만큼 안정적인 플랫폼을 운영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연내로 일본에서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에 속한 미소녀 육성 및 경주 시뮬레이션 게임 ‘우마무스메프리티 더 비’와 달빛조각사 개발사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신작 등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오딘의 지역 확장과 신작들의 신규 매출을 감안해 올해 매출액은 1조4500억원(YoY +44%), 영업이익은 3399억원(YoY +197%)”으로 전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과 포털 'DAUM' 서비스를 활용해 모바일게임과 PC게임의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한다.
카카오게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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