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5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신규가맹 증가, 라운드수 호조, GDR 사업부 개선, 해외 판매 호조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골프존의 전일 종가는 15만9700원이다.
SK증권의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은 1375억원(YoY +38.3%, QoQ +22.7%), 영업이익은 421억원(YoY +48.0%, QoQ +249.9%), 영업이익률 30.6%로 전년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또 갱신할 것”이라며 ”전년도 4분기에 가맹점 신규 가입을 조절하면서 이연된 수요가 1분기에 집중되며 이번 1분기 신규 가맹점은 140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에 따라 “투비전플러스 시스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많아진 골프존 시스템은 추후 라운드 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난해부터 외부로도 판매하기 시작한 GDR 시스템 판매도 골프 레슨 인구수 확대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고 추정했다.
그는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는 수도권 영업제한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인 2150만 라운드로 추정되어 최근의 골프와 스크린골프의 열풍을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며 “중국과 미국향 해외 매출이 코로나19와 물류차질로 다소 약할 것으로 보임에도 1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골프 인구 증가를 방증하듯 골프존 통합앱 회원수는 지난해 366만명으로 2020년 300만명 대비 22% 증가했다”며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증가에 따른 가맹점 매출 호조, 신규가맹점 증가, 골프존 시스템 매출 증가, 라운드 수 증가의 선순환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올해에도 스크린골프 라운드 수 호조와 신규 가맹증가(하드웨어 판매 증가), GDR 아카데미 턴어라운드, 해외사업 성장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실적기준 PER 10.2배로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골프존뉴딘그룹의 모회사이다.
골프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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