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ISC(095340)(대표이사 김상욱 김정렬)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3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 7일~13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지난 7일 ISC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620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ISC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에코마케팅(230360)(515건), 하나머티리얼즈(166090)(416건), F&F(007700)(375건), 아비코전자(036010)(319건) 등 순이다.
ISC는 반도체, 전자 부품 검사장비의 핵심 부품인 후공정 테스트 소켓 제품 등 생산을 하고 있다.
ISC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98억원, 125억원으로 전년비 8.74%, 92.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인 388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 호조는 북미 비메모리 업체향 제품 출하 증가, 메모리향 테스트 소켓 매출 증가 영향이다. 이에 영업이익률도 30% 수준으로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ISC는 지난 6일 포고핀, 소켓 업체인 프로웰 지분 취득 공시를 했다. 프로웰은 솔브레인홀딩스 자회사로 반도체, ICT(정보통신기술), 배터리향 핀과 소켓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데 해당 회사 지분을 74억원에 97.9%를 취득했다. 지난해 프로웰의 매출액은 76억원이다.
김찬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SC의 기존 포고핀 관련 매출 비중은 20% 내외였는데 프로웰을 통해서 포고핀 사업부 경쟁력 강화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프로웰 인수를 통해서 해당 사업부 경쟁력 강화 및 규모의 경제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ISC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840억원, 548억원으로 전년비 27.2%, 46.1% 증가할 것으로 봤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도 연간으로는 상저하고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하반기 서버 DDR5향 매출 발생, 북미향 비메모리 제품 출하 증가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프로웰이 2분기부터 연결 자회사로 반영되며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ISC는 1월 18일 52주 신고가(3만6500원)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ISC는 매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향후 추정치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며 “하반기 DDR5 관련 모멘텀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요소”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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