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현대차증권은 14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원가 상승 부담 영향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나 신제품 수주는 지속돼 원가 부담은 2분기부터 점진적으로 판가 반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
그는 ”1분기 매출액 3970억원(YoY +15.1%, QoQ -5.7%), 영업이익 228억원(YoY -2.3%, QoQ +25.1%)으로 예상된다”며 “견조한 매출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원가 부담 상승이 단가에 반영되기 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해 컨센서스는 다소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국내 매출액 2141억원(YoY +13.6%), 영업이익 158억원(YoY -0.4%)으로 수출 중심 안정적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업황 회복으로 고객사 신제품 수주가 증가해 원가 상승 분 판가에 반영 가능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중국 상하이 매출액 1280억원(YoY +28.5%)을 기록해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중국 현지 락다운, 가동 제한은 3월 말부터 발생한 것으로 판단해 1분기 실적에는 제한적일 것이나 락다운 해제 후 교대 근무 등 탄력적으로 대응해 생산에 차질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미국 유에스에이 매출액은 177억원(YoY +26.3%), 누월드 204억원(YoY +11.7%)으로 전년비 낮은 베이스 부담에 따른 기저효과와 환율 상승으로 매출이 성장할 것”이라며 “인력 정비 등 효율성 개선에 따른 적자 폭 축소 흐름이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실적 성장을 견인 중인 중국 상해법인은 락다운(제재) 영향이 크지 않으나 완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국내외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 성장이 지속돼 원가부담 역시 2분기부터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맥스는 화장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한다.
코스맥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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