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골프존(215000)에 대해 국내 골프인기 지속이 확인됐고 수익성도 향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골프존의 전일 종가는 16만71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손지연 애널리스트는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262억원(YoY +27.0%), 382억원(YoY +34.2%)으로 가맹점을 중심으로 한 매출 호조가 나타날 것”이라며 ”1분기 신규 가맹 점수는 140여개로 역대 최대 증가폭이고 누적 기준 1900개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GDR사업 부문 H/W 판매도 꾸준히 증가세고 해외사업은 미국 및 중국의 물류난, 봉쇄 영향이 나타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은 라운드 수 증가에 힘입어 30.2%(YoY +1.6% p)”로 추정했다.
그는 “올해는 매출액 5200억원(YoY +18.1%), 영업이익 1336억원(YoY +24.1%)”이라며 “국내 스크린골프 수요 지속, 해외 수요를 받쳐 줄 영업환경 개선, GS 라운드 수 및 GDR 시스템당 회원 수 증가를 통한 수익성 확보로 견조한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리오프닝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나 스크린골프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이고 골프인구의 증가와 전체 골프산업 확대가 중요하다”며 “신규 골퍼들은 레슨을 제공하는 스크린골프로 유입하는 경우가 많고 해외 원정골프가 늘어나더라도 스크린골프는 접근성과 비용, 실력적인 면에서 필드골프의 대체재이자 보완재로서 유효하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는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하반기를 주목할 만하고 미국은 선적이 지연되고 있으나 최근 서안 항구 적체 현상이 해소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연내 2~3개 지스트릭트 매장을 오픈, 성수기인 4분기에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중국은 물류난과 상해 봉쇄로 어려운 환경이나 문의, 영업건수는 늘고 있어 견조한 수요를 보이고 있고 H/W 판매와 상해플래그쉽스토어 영업 정상화 시 매출실적 확대 여력이 크다”며 “과거 백신 보급, 몇 차례 거리두기 완화 시기 우려와 달리 실적은 견조한 수요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고 해외 영업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시 이익추정치 상향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골프존은 골프시뮬레이터 개발 및 제조 전문기업으로 골프존뉴딘그룹의 모회사이다.
골프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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