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문성준 기자] 19일 주식시장이 코스피 2718.89p, 코스닥 931.56p로 전일비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된 결과다.
19일 장 마감 기준 코스피 지수. [이미지=네이버 증권]
코스피 시장은 전일비 25.68p(0.95%) 상승한 2718.89p로 마무리하며 2700선을 다시 회복했다. 기관투자자가 3608억원을 순매수(구입)하며 상승세를 주도했고,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는 장 중반 이후 매도세를 보이면서 각각 순매수(판매) 7억원, 3423억원을 기록했다. 총 605개의 종목이 전일비 상승했으며 이중 쌍방울(102280)과 대한제당우(001795)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005930, 0.90%)와 SK하이닉스(000660, 3.21%)가 코스피 상승을 이끈 가운데 업종별로 살펴보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12.78%, 대표종목 에코바이오), 무역(5.79%, 대표종목 포스코인터, LX인터), 조선(4.63%, 대표종목 현대중공업, STX엔진) 등이 상승했고, 식품업종은 전일비 2.34% 하락했다.
19일 장 마감 기준 코스닥 지수. [이미지=네이버 증권]
코스닥 시장은 전일비 13.33p(1.45%) 상승한 931.56p로 마감했다. 역시나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세(3309억원)를 보이며 물량을 쏟아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각각 1760억원, 1657억원 가량을 매수하며 이른바 '쌍끌이 매수'로 93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 현황은 농림업(+3.46%), 통신방송서비스(+1.57%) IT H/W(+1.3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광업(0.00%), 운송업(-0.09%)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의 97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한일사료(005860), 큐라클(365270), 이지바이오(353810), 광림(014200)은 상한선 30% 가까이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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