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김민선 연구원. 2022년 4월 20일. 투자 의견 : Overweight(비중 확대)
<주요 이슈와 결론>
-현대차∙기아의 주가는 연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흥국 환율 약세, 원자재 급등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부진
-1분기 판매의 경우, 회복세 보이며 실적도 최근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 충족시킬 전망
-4월 생산도 미미한 차질은 발생하고 있으나 운영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수준
<산업 및 해당기업 주가 전망>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연초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신흥국 환율 약세, 원자재 급등 및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부진한 상태. 현대차와 기아의 주가는 YTD 각각 13.4%, 5.0% 하락했으며 코스피는 8.7% 하락
-1분기 도매 판매 (연결 기준) 현대차 84만3000대(YoY -6.7%, QoQ -2.0%), 기아 65만7000대(YoY -0.6%, QoQ 7.4%) 등으로 점진적 회복세
-환율 및 인센티브 등 우호적인 영업 환경 지속, 1분기 평균 환율 1,025원, 현대차/기아 미국 시장 1분기 인센티브 각각 1대당 $910, $1,294 으로 최근 10년 내 최저 수준
-양사 1분기 실적도 최근 높아진 시장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전망
<연초 부진했으나 최근 회복세 보이며 중, 4월에 실적 개선 기대 가능할 것>
현재 4월 생산도 미미한 차질은 발생하고 있으나, 당초 제시된 운영 계획에 서 크게 벗어난 수준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며 2분기 양사의 생산은 약 95만대+, 72만대+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약 5~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완성차 양사의 수익성이 과거 수년의 이익 체력 대비 현저하게 높아진 것에 대한 부담감, 향후 신차 수급 개선 시 인센티브 증가 및 믹스 악화, 엔화 약 세 우려 등이 있지만 현재 완성차 수급 상황으로 볼 때 생산 회복에 따른 레 버리지 효과가 우려들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국내 미출고차량 47만대 등) 연중 이어질 실적 개선에 대해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 내 전기차 라인 증설 발표했다. 투자 규모 약 3억 달 러로 (약 3,700억원) 싼타페 HEV 10월, GV70e 12월 생산을 개시했다. 각각 연 2만 대, 1만대 미만, 장기 5만대, 4만대 규모다.
기아는 쿠팡과 2025년까지 전용 PBV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 폼 적용 맞춤형 전기 화물 밴으로 업무 편의 향상에 초점을 뒀다. 3월 초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제시됐던 2030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시장 1위 달성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현대차∙기아의 현 주가는 12mf PER 8.5x, 5.5x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은 상황으로 상대 매력도 비교 시 기아가 1)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며 2) 재작년 이후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던 CKD, 인도 공장 생산 확대로 물량 회복에 따른 실적 탄력성도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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