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SUV와 제네시스 중심의 믹스 개선이 나타났고 전기차 전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18만70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현대차의 영업실적은 매출액 30조3000억원(YoY +10.6%), 영업이익 1조9300억원(YoY +16.4%), 영업이익률 6.4%(YoY +0.4%p)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컨센서스 1조6500억원을 17% 상회한 실적이고 환율과 믹스개선 효과가 물량감소와 비용요인을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외 신차 론칭 효과로 올해 1분기 SUV차급 및 제네시스 판매비중이 각각 52.0%(YoY +7.7%p), 5.2%(YoY +0.8%p)로 높아지면서 믹스 개선을 주도했다”며 “상반기 팰리세이드 상품성 개선모델, 하반기 아이오닉6, 그랜저(그랜저 HEV) 등의 신차 출시로 믹스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 환경 규제 강화와 인프라 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며 “현대차의 올해 1분기 전기차 판매는 5만2000대(YoY +97%)로 판매비중은 5%(YoY +3%p)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중 아이오닉5가 3만대를 차지하는 등 내수 및 유럽 판매 호조를 기록하며 미국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GV70 EV(3월), 아이오닉6(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전기차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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