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전일비 1.10% 하락한 263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가 연준의 긴축 우려 중국 봉쇄 장기화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4% 가량 폭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위축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코스피 장 마감. [이미지=네이버 증권]
이날 37.73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직후 낙폭을 2% 가까이 확대해 2610선까지 밀렸지만 장중 낙폭을 조금씩 만회하면서 2640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87억원, 237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904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3% 넘게 떨어졌고 종이목재, 은행, 음식료품 등이 2% 안팎의 약세를 기록했다. 섬유의복, 의약품, 비금속광물 등은 상승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00원(-1.66%) 내린 6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NAVER, 카카오, LG화학, POSCO홀딩스 등도 1~2%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삼성SDI(1.55%), 셀트리온(1.79%) 등은 올랐다.
26일 코스닥 장 마감. [이미지=네이버 증권]
코스닥지수는 전일비 1.64% 하락한 896.1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가 24%가량 급락했고 카카오게임즈가 4% 넘게 내렸다. 그외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HLB, 리노공업 등도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