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채영 기자]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 2022년 4월 29일.
1분기 실적은 크게 하회함
한국조선해양 영업적자 3964억원, 철강재 가격 인상 가능성을 반영한 충당금 1471억원, 야드에서의 일시 조업중단 여파 357억원, 기타 516억원, 육상 플랜트사업 추가 비용 1119억원 반영이 원인임
다만 부진한 실적과 조선업 지표 개선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도 주가는 오히려 상승 중
에너지 시장이 변화하면서 에너지 개발 및 탐사 기업이 없는 한국 주식시장에서는 조선주를 투자대안으로 여겨왔기 때문
최근 러-우크라이나 사태로 액화천연가스(LNG) 전망이 개선돼 경쟁력을 보유한 한국 조선주에 관심이 쏠리고 상대적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것임
경쟁사들이 재무구조와 러시아 선주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 관련 불확실성에 노출됨에 따라 기관 투자자들에게는 현대중공업 그룹주가 유일한 대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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