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전망의 여파로 지난 2일, 구리 가격이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7월물 구리 가격은 지난 금요일 대비 4% 하락한 파운드 당 4.23불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이후 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증권]
연초 이후 긴축에 대한 경계심과 러-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인플레이션 부담과 경기 둔화 우려가 겹쳐 가격 하방 압력을 가중시켰다는 분석이다. 이에 단기적으로 구리 가격이 톤 당 1만 달러를 하회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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