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지윤 기자] 인도 정부는 전월 석탄 공급량이 6172만 톤에 그치며 목표량인 6680만 톤 대비 7.6%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영 업체인 인도석탄공사(Coal India) 등의 광산 실적 부진과 석탄 수송 열차 수가 부족한 데 기인했다. 최근 인도는 전력 수요 급증으로 지난달, 6년 만에 최악의 전력 위기 사태에 직면했다. 전력 수요가 약 40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석탄 공급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며 이에 인도 철도청은 여객 열차 운행 수를 줄이고, 석탄 수송 운행을 확대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 세계 최대 우라늄 생산업체인 카자톰프롬(Kazatomprom)는 올해 목표 수익을 기존 6100억~6300억 텡게에서 7900억~8100억 텡게(17억8000만~18억3000만 불)로 상향 조정했다. 카자톰프롬의 1분기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수준에 그쳤으나 동기 판매량은 두 배 증가했다. 러시아산 우라늄 공급의 불확실성으로 서방의 우려가 대두되면서 천연 우라늄, 전환 및 농축 비용에 대한 상승 압력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현물 가격은 201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파운드 당 58.30불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산 천연 우라늄은 전 세계 공급량 중 45% 이상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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