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달미. 2022년 5월 10일.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에 개최됐던 ‘비대면 의료서비스 적용 전략 포럼’에서 발표된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비대면 진료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가 미국 원격의료 이용을 가속화 시켜 소비자들의 원격의료 수용률은 2019년 11%에서 2020년 76%로 급증했다.
또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원격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했으며 코로나19로 환자나 의사의 지리적 제한을 없애도 메디케어의 청구자격도 완화했다. 의사 면허 역시 주의 경계를 없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미국에서 허용된 원격의료 서비스는 총 272종이었다. 코로나19 이전 원격의료 시장 연간 수익이 약 300억달러였는데 코로나19 이후 최대 2500억달러 규모로 서비스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원격의료 도입을 위해서는 환자, 이해당사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환자의 요구 파악이 중요하다. 향후 국내도 정부가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해 향후 긍정적인 전망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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