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코스피는 미국 CPI 지표 경계감 속에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0.4% 하락 출발 이후 인플레이션 불확실성 고조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7%까지 낙폭을 확대했지만, 기관을 중심으로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대한 저가매수세 확대로 낙폭을 축소한 채로 마감(KOSPI -0.17%, KOSDAQ +1.19%)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인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지속적으로 진정세를 보였다는 점, 중국 증시와 미국 선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모두 이날 지수 낙폭 축소에 기여했다.
업종별로 운수창고, 종이목재, 전기전자, 화학 등이 상승, 금융, 기계, 건설 들은 하락하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LG 화학(+3.8%)은 첨단소재 사업부에 대한 성장이 기대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했다. 기아(+2.4%) 현대차(+1.4%)는 최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신정부 수소경제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KB 금융(-1.9%), 신한지주(-1.6%) 등의 금리는 하락했다.
[관심종목]
005380: 현대차, 051910: LG화학, 000270: 기아, 105560: KB금융, 055550: 신한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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