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16일 코스피는 전일비 0.29%(7.66p) 내린 2596.5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0.37%(3.17p) 오른 856.25로 마쳤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등, 중국 코로나19 락다운 해제 기대감 등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보였지만 중국 경제지표 부진, 단기 차익실현 압력 등으로 결국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지난 13일 나스닥 급등(+3.8%), 중국 리오프닝 기대감 등으로 0.8% 상승 출발했다. 중국 상해는 16일부터 점진적 봉쇄 완화 발표했고, 15일 인민은행이 주택 모기지 금리를 20bp 인하하며 추가적인 경기 부양에 나섰다는 점도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장중 중국 4월 실물지표들이 모두 쇼크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기에 대한 우려감이 재부각됐고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다. 이날 업종, 종목별 차별화 장세를 보였는데 헬스케어, 자동차, 반도체 섹터들의 약세가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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