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이베스트증권은 17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장거리 LCC(저비용항공사)로서 향후 시장개편과정에서 경쟁사대비 빠른 회복이 기대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컨센서스 추정치에 오차가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4600원에서 3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티웨이항공의 전일 종가는 2695원이다.
나민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597억원(YoY +69.2%), 영업손실 390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여객 부분 매출액은 38억원(YoY -9.5%)을 기록했다”며 “국토부에서 항공운항 편수를 제한하고 있으나 수요가 몰려 탑승률이 개선돼 ASK상승보다는 L/F(탑승률) 개선(1Q21 38% → 1Q22 60%)이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노선에서 운용중인 A330-300은 5월 이후부터 싱가폴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라며 “유럽노선에 취항할 계획이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영향으로 계획을 변경했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제주도 노선에서 부품 수리로 인해 약 2주 동안 운항에 차질이 있었으나 재무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해외 체류비가 아닌 항공권으로 고객 보상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항공운송업을 한다.
티웨이항공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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