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우리금융지주 횡령금액이 기존 614억원에서 664억원으로 50억원 증가했다. 여기에 예금보험공사의 잔여지분 매각이 겹치면서 전일 주가는 5.10% 하락했다.
이는 횡령금액이 증가할 수록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가능성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상장사(지주) 자체에서 횡령사건이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종속회사 횡령배임 공시 요건은 자기자본의 2.5%인데, 첫 보도 시에는 500억원이었던 횡령금액이 시간이 지나면서 증가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의 1분기 자본은 29.3조원으로, 2.5%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73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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