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수민 기자] 키움증권은 24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1분기에는 매출 성장이 부진했으나 2분기 적자폭 축소,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전일 종가는 1만5000원이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3월 오미크론 영향으로 OCC와 ADR의 동반 부진이 발생하며 매출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1분기 매출액 431억원(YoY +253.1%), 영업손실 271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월별 OCC는 1~2월 49.8%, 52.8%까지 회복됐다가 3월 43.2%까지 하락했고 4월 49.7%로 반등했다”며 “ADR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고 3월을 저점으로 회복 중에 있어 국내 호캉스 확장과 외국인 관광객 제주 입도가 예상돼 2분기 매출액은 636억원(YoY +159.3%)을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1일 이후 제주 무사증 입국 일시 정지 해제로 제주국제공항을 통한 외국인 직항 수요 증가가 있어 카지노 부문의 단계적 성장이 있을 것”이라며 “점진적인 우리나라 아웃바운드 확장으로 외국인 인바운드 회복이 나타나 카지노-비카지노 동시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외국인 카지노의 마지막 퍼즐은 중국과 일본 VIP회복으로 중국은 안갯속이나 일본은 6월부터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제주 입도객은 국내 호캉스 수요만으로도 코로나19 이전을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외국 인바운드의 이연수요를 감안해 국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선회복이 타당하다”며 “외국인 관광객 추가 확장 시 글로벌 최대규모의 하얏트 호텔과 제주 최고 시설의 카지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국내외 여행업, 크루즈, 면세점 사업,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한다.
롯데관광개발의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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