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박수민 기자] 신한금융투자 강석오 연구원. 2022년 5월 25일. 비중확대
<신작 가뭄이었던 상반기 실적 부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실적 영향은 제한적>
개발사들의 기대작이 대부분 2021년 하반기 에 출시되었고, 직후 분기인 1Q22부터 신작 공백이 이어졌다. 국내 게임사들의 주력 장르 RPG의 하향 안정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신작이 부재하며 매출이 역성장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산업 전반의 임직원 연봉 인상으로 인해 비용까 지 증가하며 이익도 하락세를 보였다. 2020~21년 일부 게임사들이 회사채를 발행하며 자금 을 조달하는 모습도 나타났는데, 모두 금리인상이 시작되기 전 낮은 이자율로 발 행해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기대작 출시, 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에 집중>
지난해와 같이 섹터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보다 실적 성장에 유의미한 기여가 가능한 신작을 준비중이거나 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를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나타나는 기업을 위주로 주가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단순 낙폭 과대로 개별 종목에 접근할 경우, 성과를 내고 주가 상 승으로 이어지는 데까지 오랜 시간의 기다림이 필요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Top Picks: 펄어비스, 네오위즈>
유의미한 실적 성장이 가능한 신작 출시, 플랫폼 및 장르 다각화를 통한 밸류에 이션 리레이팅이라는 두 조건을 모두 만족한 펄어비스와 네오위즈를 Top Picks로 제시한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을 통해 PC/콘솔 플랫폼 매출 비중 확대, 높은 개발력이 요구되는 오픈월드 어드벤처로의 장르 다각화가 기대된다. 네오위즈는 웹보드 게임 매출 정상화와 M&A를 통해 기초 체력을 높였고,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 확대 및 개발력에 대한 증명까지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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