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이달미. 2022년 6월 21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제약·바이오 시장의 침체가 IPO(기업공개) 시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에만 해도 SK바이오사이언스를 비롯해서 10건의 IPO가 있었던 반면, 올해 상반기에는 애드바이오텍, 바이오에프디엔씨, 노을 그리고 6월말 예정인 보로노이 4건뿐이다. 또 올해 예비심사 청구를 한 기업도 지난해 16건 대비 올해 11건으로 많이 줄었으며 상장 철회를 한 기업은 한국의약연구소, 퓨처메디신 등이 있었다. 보로노이의 경우 3월에 상장철회를 했으나 6월에 재도전에 나서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19곳에서 상장을 추진 중에 있는데 대표적인 업체로는 루닛, 지아이이노베이션 등이 있다. 특히 하반기에 기대되는 업체로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다. 현재까지 총 2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4월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고 현재 유니콘 특례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하반기에는 인지도가 높고 많은 업체들의 상장이 기다리고 있어 기대해 볼만 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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