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덴티움(145720)에 대해 중국 밸류 임플란트 시장에서 노이즈 없는 고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덴티움의 전일 종가는 7만89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박병국 애널리스트는 “2분기 매출 877억원(+21.0% y-y), 영업이익 231억원(+37.2% y-y)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수원시 5월 수출 데이터 4월 대비 하락했으나 5월 매출은 4월 대비 10% 성장, 중국 락다운 해제로 6월에도 수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실적 관전 포인트는 영업이익률 개선 정도인데 1분기 OPM은 27.4%로 비수기 임에도 극적인 OPM 개선이 있었다”며 “인플레이션에도 원가율 상승 제한적(재료비, 물류비 비중 小), 2분기도 유사하다”고 파악했다.
그는 “보통 매분기 OPM 개선되지만 보수적 추정을 위해 2, 3분기 OPM을 1분기 대비 하향한 26.4%, 25.6%를 적용했다”며 “레버리지 효과로 OPM 개선이 확인될 경우 다음해 큰 폭의 OPM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한편 “고성장 속에서 성장 둔화 우려 존재하고 특히 딜러의 재고 축적에 따른 매출 일시 상승 가능성 제기되나 중국 매출 60%가 직판 판매로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중국의 자국기업 보호 조치와 무관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이어 “재고 쌓기와 관련될 수 있는 건 판가 상승 및 원자재 수급 이슈”라며 “그러나 덴티움은 인플레이션 영향이 제한적이어서 판가 상승을 고려하지 않고 원자재 수급에도 이슈가 없다”고 전했다.
끝으로 “잠재 임플란트 시장은 200억개, 구매력이 있는 시장은 20억개, 지난해 임플란트 시장은 3200만개로 무궁무진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가장 큰 성장은 중국 밸류 임플란트 시장에서 나오며 M/S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 2위는 덴티움”이라고 밝혔다.
덴티움은 임플란트 제품을 주력으로 치과용 의료기기 및 생체재료를 개발, 생산, 판매한다.
덴티움.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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