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부국증권은 27일 코스모신소재(005070)에 대해 증설효과가 본격화되며 분기 및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속화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코스모신소재의 전일 종가는 5만6100원이다.
부국증권의 김성환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력인 LCO(생산라인 종료)에서 NCM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며 ”기존 고객사들에 대한 EV향 물량 전환 가능성 및 NCM 스펙 상향 공급이 예정돼 있고 국내외 고객사 다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 “2024년 7만톤 증설을 통해 분체사업부(NCM)의 올해 전망~2024년 전망 연간 매출액 성장률은 51.2%”라며 “국내 고객사향 해외 증설 모멘텀 외에도 해외 배터리 셀업체들과 논의도 진행 중”이라고 파악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34.5%, +84.0% 가량 성장했을 것”이라며 “올해 3분기 실적의 경우 큰 폭의 마진율 추가 개선 가능성이 높아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올해 예상 매출액 4680억원(YoY +53.0%), 영업이익 437억원(YoY +100.6%, OPM 9.3%)으로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증설 계획은 실제 생산능력 기준으로 올해~다음해 상반기 2만톤 유지, 다음해 하반기~2024년 상반기 4만톤, 다음해 하반기부터 7만톤 CAPA, 2025년부터 7만톤 증설효과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후 고객사 협의에 따라 추가 증설 계획이 상존한다”며 “해외 진출 시 최초 3만톤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늘려가며 10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전사업부 증설효과가 본격화될 것이고 국내 증설 스케줄만을 고려한 2025년 매출액은 보수적으로 1조5000억원으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며 “해외 증설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본격적인 외형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끝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전구체 자체 생산 등 그룹 내에 수직 계열화가 진행 중”이라며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 및 이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적정 마진율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모신소재는 기능성필름(이형필름, 점착필름, 인슐레이션필름)과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토너, 토너용 자성체 등을 제조, 판매한다.
코스모신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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