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키움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아이폰 프로 시리즈 판매호조 등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Outperform(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323분 현재 LG이노텍의 주가는 34만 9000원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2735억원(YoY +80%, QoQ -25%)으로 시장 컨센서스(2244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광학솔루션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데, 아이폰 13 프로 시리즈 판매 호조 지속에 따라 제품 Mix가 개선되고, 센서시프트 카메라와 ToF(비행시간) 모듈을 중심으로 주고객 내 입지가 향상됐으며, 우호적인 환율 여건이 더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아이폰 14 시리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며 “인플레이션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도전적인 환경이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프로 시리즈가 양호한 판매 성과를 이어갈 개연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기판소재, 전장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LG이노텍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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