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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읽는 기술』 투자의 맥 짚어주는 책
  • 날개 없는 천사
  • 등록 2022-07-03 00:3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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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주에도 현명한 투자 방법을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경제를 읽는 기술’이라는 책인데요. 

지은이인 조지프 엘리스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반복된 경기주기에서 지속적인 순서를 발견해 경제예측모델을 개발한 사람이에요. 그는 경기 추세가 주식시장과 기업들의 매출액, 이익에 영향을 미칠 때까지 기다려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거에 일어난 일련의 사건들 사이에서 향후 상황을 예측하는 데 사용될 수 있는 지속적이면서 반복적인 인과관계를 밝혀냈어요. 당시 이런 연구에 성공한 사람은 조지프뿐이었을 정도로 선구적인 투자방식을 고안해낸 것인데요. 이 모델은 경제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그 흐름을 앞서가는 투자예요! 그럼 제가 읽으면서 유익했던 내용들을 공유해드릴게요^^

 

-경제와 주식시장의 주기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가장 위험한 말이 바로 “이번엔 다르다”이다. 20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일컫는 ‘경기침체’를 경제 위기의 중요 신호로 삼는 태도: 소비자지출과 기타 경제 동인들의 성장률이 정점에 이른 후 하락하기 시작할 때 이미 경제와 주식시장에 미친 대부분의 피해는 끝난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많게는 1년 정도 경기침체에 선행한다. 따라서 경기를 예측하고 싶다면 경기하강의 주요 잣대로서 경기침체보다는 앞서 말한 지표들의 성장세가 꺾이는 시점이 언제인지를 찾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 23

-전분기 혹은 전월 대비로 경제지표를 측정하는 관행: 혼란과 잡음을 일으켜 경제지표들 사이에 근간이 되는 인과관계의 중요성을 놓치게 만든다. 24

-이 책의 분석 원칙은 경제를 예측하기 위해 우리가 긴밀한 관심을 쏟아야만 하는, 매년 혹은 주기별로 반복적으로 생기는 중요한 요인들에 기초하고 있다. 29

-예측을 위해서라면 후행지표는 무시하고, 선행지표의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졌다는 자료가 나오면 이것은 종종 경제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처럼 보도된다. 사실상 실업률은 후행지표이며, 경제는 실업률이 아직 하락하기 시작하지 않았을 때에도 회복가도에 들어섰을 수 있다. 만약 여러분이 소비자지출과 경제가 실업률에 선행하지 그 반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차트를 가지고 있다면, 실업률 상승 보도의 의미를 올바른 맥락 속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46

-실제로 인과관계 사슬은 경기주기의 전방에 있는 소비자지출로부터 산업생산을 거쳐 기업들의 공장과 장비에 대한 지출까지 이어져 있었다. 51

-개인소득은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자지출을 일으키는 주요 동인이다. 임금을 통한 지출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지표들을 파악할 수만 있다면 소비자지출의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소비자지출의 증가와 감소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성장과 둔화를 주도한다. 기업의 공장과 장비에 대한 투자를 말하는 자본지출은 생산과 서비스, 소비자지출 추세에 규칙적으로 후행한다. 기업인들은 매출과 순익의 증가나 감소에 따라 근로자들을 채용하거나 해고하기 때문에 고용은 경기에 선행하기보다는 후행하는 성격을 띤다. 53

-미국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소비지표’이다 54

-수익률이 낮을 때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2년 이상 둔화되는 시기와 맞물렸다. 경제가 호조를 보인 다음에 둔화되는 시기는 규칙이지 예외가 아니었다. 이러한 경기주기는 3~6년마다 한 번씩 반복됐고, 경기주기가 반복될 때마다 주식시장의 강세장과 약세장이 반복됐다. 65

-경제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을 때 이미 가장 심각한 피해가 지나갔다는 기초적인 사실. 69

-경제성장 속도가 정점에 이른 후 성장 모멘텀의 둔화가 시작됐을 때부터 이미 기업인들은 지출을 줄이고 투자자들은 발을 뺀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전년 대비 실질GDP 성장률이 5%에서 2%로 하락하기만 해도 기업실적이 큰 타격을 받고 주식시장은 약세장을 나타낸다. 76

-기업인들과 투자자들은 경기침체보다 그 빈도가 훨씬 더 많은 경제성장률의 하락기에 더욱 대비해야 한다. 79

-대부분의 약세장은 전년 대비 실질GDP 성장률이 4~8% 수준에서 정점 혹은 정점 인근에 도달했을 때 시작되며, 전년 대비 실질GDP 성장률이 0% 수준까지 떨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바로 이때가 경기주기의 전반부에 소비자지출에 의해 주도되는 기업이익의 성장률이 정점으로부터 내려오기 시작할 때이기 때문이다. 81

-전년 대비 차트를 만들어라. 104

-소비자지출이 고용을 이끄는 것이 고용이 소비자지출을 이끄는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한 역할을 한다. 118

-소비자지출이 둔화되면 경제는 악화된다. 141

-자본지출은 거의 항상 소비자지출이 정점에 이르렀다가 감소하기 시작한 지 한참 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소비자지출의 전년 대비 변동률이 바닥을 치고 반등하기 시작한 후에도 자본지출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급격히 악화될 것이다. 142

-대부분 주식시장은 실질소비자지출로 시작하는 전년 대비 경제성장률이 최고치에서 하락하기 시작할 때 동반 하락하기 시작했다. 소비자지출의 전년 대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기업실적이 동시에 부진할 때 경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대부분의 피해가 발생했다. 156

-전년 대비 소비자지출 증가율이 2~3%p씩 하락할 때마다 사실상 기업실적에 충분한 타격을 유발함으로써 약세장을 촉진시켰다. 158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시기적으로 가장 먼저 움직이는 소비자지출이 여전히 매우 건전해 보일 때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가장 좋다. 159

-가장 현명한 방법은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에 맞추어 주식의 중장기적인 포지션을 취하고, 경기가 가장 좋을 때 주기적인 기회를 모색해 포지션을 다듬으며, 전망이 가장 어두울 때 포트폴리오에 주식을 추가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시장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과 주기적 현실을 모두 감안할 수 있다. 165

-소비자지출이 미국 경제의 초석이고, 소비자지출, 산업생산, 자본지출로 구성된 전체 수요주기의 전반부에 영향을 주며, 따라서 소비자지출이 기업실적의 핵심 동인으로 작용하고, 주식시장의 핵심 지표로서의 기능을 한다. 165

-사업주기적 관점에서 볼 때 지금까지 소비자지출에 가장 강력한 영향을 주는 것은 소비자들의 주머니에 직접 들어오는 소득이나 개인당좌예금계좌라고 할 수 있다. 개인소득을 예측할 수 있다면 소비자지출을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높아질 것이다. 171

-소비심리와 경제 심리에 대한 즉흥적 관찰처럼 계량화하기 어려운 정보들은 소비자지출의 변화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183

-고용은 경제 변화에 후행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소비수요를 예측할 때 고려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근로자 1인당 구매력에 집중해야 한다. 184

-실질소비자지출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시간당 실질평균임금을 활용해야 한다. 188

-시간당 실질소득은 가장 효과적인 소비자지출의 선행지표이다. 일반적으로 시간당 실질소득은 소비자지출의 성장이 정점에 달하기 6~12개월 직전부터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한다. 190

-인플레이션은 실질GDP를 제외하고는 모든 경제지표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 202

-고용의 증가는 소비자지출 증가율이 정점에 다다른 지 6~12개월 후에 정점에 도달한다. 211

-실업률의 급상승은 경기하강주기가 거의 마무리될 때 발생한다. 218

-소비자지출의 거대한 부분이 금리에 매우 민감하다고 말하는 것은 과장된 것이다. 233

-금리의 전년 대비 인하 정도가 클수록 소비자지출에 미치는 영향도 컸으며, 금리 인상 정도가 클수록 소비자지출 억제 효과도 컸다. 234

-인플레이션의 기복에 의존하는 실질소득과 금리가 소비 수요를 예측할 때 꼭 살펴야 하는 핵심 동인. 239

-금리는 경제성장률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기업실적에 영향을 미치며, 주식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친다. 241

-금리가 오르면 채권 및 기타 수익성 투자에 대한 매력이 증가해 주식 배당금 및 이익수익률에 대한 상대적인 매력이 감소하게 되며, 주가수익률이 하락하게 된다. 금리가 내리면 주식 외의 다른 투자를 덜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가수익률이 상승하게 된다. 242

-연방기금금리가 전년 대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상승할 때 주식시장의 약세장이 도래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43

-금리가 장기간 상당히 오를 때 주가수익 밸류에이션은 같은 정도로 하락한다. 이것은 이 시기에는 부진한 주가수익 밸류에이션이 호전된 실적을 상쇄시키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이 좋아졌어도 주가는 아주 조금밖에 상승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45

-건강관리와 제약, 교육 등과 같이 소비자들의 무차별적인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일에 종사하는 대규모 업계 중 일부는 본질적으로 비주기적이다. 이런 업계는 인구나 억누르지 못하는 소비자의 욕구, 어느 정도는 법률과 정부 프로그램의 변화 등과 같은 요인들로부터 더 큰 영향을 받는다. 266

-너무나 빠르게 성장하다 보니 성장이 고점 국면에 도달하고 있을 때에도 경기주기의 영향이 경영성과에 가시적인 영향을 주지 못하는 업계들이 있다. ex. 기술기업. 267

-주요 장비나 사무실용 가구 등과 같은 완성품 사업에서부터 강철과 화학물질과 같은 기초산업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많은 업계들이 주기적인 경제적 힘에 영향을 받고 있다. 267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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