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중국 MMG사는 페루 Las Bambas 구리 광산의 램프업을 위한 확장 프로젝트 착공 일정이 미정 상태라고 밝혔다. MMG는 올해 초 페루 정부로부터 Chalcobamba 노천갱 공사 승인을 취득했으며, 올해 말까지 준공을 계획했다. 그러나 광산 인근 지역민들의 지속된 시위로 이는 잠정 연기된 상태다. 시위 여파로 조업이 한 달여간 중단되면서 Las Bambas 광산의 올해 구리 생산 전망치를 30만~32만 톤에서 24만 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당사는 지역민들과의 협상 타결에 따라 Chalcobamba 확장 프로젝트를 조속히 진행할 것으로 밝혔다.
최근 1년 구리 가격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칠레 SQM사, 리튬 수요 강세 전망
지난 18일 리튬 업체 칠레 SQM사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리튬 수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SQM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8억5930만달러로 전년 대비 약 10배가량 증가했으며, 리튬 매출액은 약 1035% 증가한 18억5000만달러을 기록했다. SQM사는 공급차질 우려 심화로 인한 가격 상승압력에도 불구하고, 금년 전세계 리튬 수요가 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말까지 최소 14만5000톤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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