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박강호. 8월 21일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국내 KOSPI는 전주대비 1.4% 하락했다. 미국 다우, 나스닥 지수의 하락, 추가 금리 인상 등 경기둔화 우려가 재부각됐다. 전기전자대비 반도체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세를 시현했다. 삼성전자 1.2%, SK하이닉스 3.3% 각각 상승 했다. 반면에 하반기 실적 둔화 우려로 삼성전기 0.4%, LG이노텍 3.6%, 삼성SDI 0.8% 각각 하락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저점 매수로 2.4% 올랐고, LG전자는 보합을 유지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세트 부문의 다소 회복을 기대하나 마케팅 및 원재료비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에 한계가 존재한다. 금리 인상 및 경기 둔화가 진행되면서 올해 IT(정보기술) 기기 전망 수준도 점차 낮아지고 있다. 세트보다 부품(반도체, 수동 부품) 업체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대비 높았던 점,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을 감안하면 3분기 이익은 전분기 대비 개선 가능하다고 판단한다. 주가도 실적 개선, 저점 이후 반등 구간의 연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000660: SK하이닉스, 011070: LG이노텍, 009150: 삼성전기, 006400: 삼성SDI, 066570: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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