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24일 상신이디피(091580)에 대해 탄탄한 이익 체력이 돋보이고 전방 수요 확대로 증설은 피할 수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개시했다. 상신이디피의 전일 종가는 1만69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이수림 애널리스트는 “급격한 원재료 가격 인상에도 10% 이상의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며 이익 체력을 증명했다”며 ”지난해 초부터 이어진 알루미늄(중대형 캔 원재료)과 니켈도금강판(원통형 캔 원재료)의 가격 상승 지속에도 지난해 1분기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2020년 업력에서 비롯한 높은 수율과 철저한 비용 관리로 마진 방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25년까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가 될 것”이라며 “올해 제품별 매출액은 원통형 CAN 1356억원(YoY +44%), 중대형 CAN 1174억원(YoY +65%)”으로 전망했다.
그는 “고객사는 확대되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상신이디피는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다져온 고객사의 핵심적인 부품사로 고객사와 동행하는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올해는 매출액 2893억원(YoY +46%)과 영업이익 301억원(YoY +53%, OPM 10.4%)”이라며 “원재료 상승기에도 10% 이상의 높은 마진율을 유지하며 이익 체력을 증명했고 원통형 배터리 수요 급증에 따른 최대 고객사의 공격적인 투자 확대로 중장기적 실적 성장이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상신이디피는 2차전지 케이스인 원통형/중대형(각형) CAN, 상부 덮개인 CAP ASS’Y 등을 제조 및 판매한다.
상신이디피.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