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솔브레인, 지나친 저평가,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09-26 08:36:5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26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신규 공장 가동, 대형 OLED TV 시장 확대,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 신규 제품 공급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솔브레인의 전일 종가는 18만98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유악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이 매출액 2812억원(QoQ +3%, YoY +2%)과 영업이익 561억원(QoQ +1%, YoY +11%)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 부진을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했다.

또 “디스플레이 부문 중 Thin Glass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수요 부진 여파로 QoQ -48% 매출액 감소를 기록하지만 전사 이익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반도체 에천트의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P3 가동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로 QoQ +5% 증가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부문의 매출액도 QoQ +9% 증가하고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음해 실적도 매출액 1조2150억원(YoY +8%)과 영업이익 2438억원(YoY +11%)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공장(P3, M15, M16) 가동 효과로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방 수요 호조로 이차전지 전해액 부문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될 것”이라며 “반도체 에천트와 CMP slurry는 고객사의 3nm 파운드리 양산과 소재 국산화의 영향으로 신규 제품 공급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올해 부진했던 디스플레이 부문은 대형 OLED TV 시장 확대와 Rigid OLED 가동률 회복 등의 긍정적인 효과로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반도체 7966억원(YoY +9%), 디스플레이 1493억원(YoY +14%), 이차전지/기타 2691억원(YoY +3%)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주가가 반도체 업황 부진과 투자 센티멘트 악화로 지속된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반도체 부문을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실적 성장세와 삼성전자의 국내/해외 공장 증설에 대한 중장기적 수혜 등을 감안했을 때 현재의 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영역”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올 연말, 연초 동안 반도체 유통 재고 감소와 투자 센티멘트 개선과 업종 주가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며 “솔브레인에 대한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솔브레인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 디스플레이 공정용 화학재료, 2차 전지 소재를 생산한다.

솔브레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솔브레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양바이오팜 분할 출범,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되고 경영 효율성↑ 삼양홀딩스에서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되면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사로 색깔이 선명해지고 그룹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홀딩스가 의약바이오 부문을 인적분할해 지난 1일 삼양바이오팜을 출범시켰다. 이 분할은 의약바이오사업의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고, 전문경영인 체제를 통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환경에 ...
  2. NI스틸, 건축자재주 저PER 1위... 6.38배 NI스틸(대표이사 이창환. 008260)이 1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NI스틸이 11월 건축자재주 PER 6.38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일현대시멘트(006390)(6.63), 노루홀딩스(000320)(6.64), 삼표시멘트(038500)(6.8)가 뒤를 이었다.NI스틸은 지난 3분기 매출액 652억원, 영업이익 8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5.81%, 영업...
  3. [버핏 리포트]DL이앤씨, 영업이익 예상 수준...수익성 리스크 완화 시 가치 부각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이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매출 및 수익성 리스크가 해소된다면 안정적인 방어주, 가치주로서의 역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DL이앤씨의 전일종가는 3만9900원이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DL이앤씨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16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추...
  4.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5. [버핏 리포트] 아모레퍼시픽, 북미·유럽 고성장 지속…에스트라 매출 급증 - 삼성증권 삼성증권은 7일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라네즈의 미국·유럽 호실적이 이어지고, 미국 신규 론칭 브랜드 에스트라의 성장세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2000원을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6일 종가는 11만8600원이다.이가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은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