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7일 오스템임플란트(048260)에 대해 올해 하반기 견조한 실적과 대외적 우려가 공존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800원을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일 종가는 12만21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정민구 애널리스트는 “최근 중국의 VBP 시행, 러시아발 전쟁 장기화 및 부분 동원령,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가도 조정 받고 있다”며 ”시가총액 기준 올해 전망 PER 10.2배까지 하락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글로벌 임플란트시장은 밸류섹터가 여전히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AIC 교육을 선두로 높은 점유율을 수성중인 글로벌 밸류섹터 M/S 1위 업체”라며 “중국 임플란트 품목 VBP 실행 구체화, 전시 동원에 따른 러시아 리스크 등에 대한 리스크가 해소되고 중국 투명교정 신사업 진출 등 중장기 성장 로드맵이 가시화되는 4분기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3분기 매출액 2764억원(YoY +29.6%), 영업이익 552억원(YoY +55.6%)”이라며 “과도한 우려와 달리 견조한 하이오센 판매와 중국, 러시아 지역의 매출액 증가가 계속되며 외형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지역별 매출액은 북미 435억원(YoY +30.0%), 중국 812억원(YoY +28.9%), 러시아 261억원(YoY +95.5%)을 달성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4%p 증가한 20.0%”로 추측했다.
끝으로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732억원(YoY +30.1%), 영업이익 2266억원(YoY +58.1%)”이라며 “올해 매출액 증가는 AIC 누적 회원수 증가에 따른 중국 내 고객 병원 수 지속 증가, 프리미엄 임플란트 하이오센 매출액 비중 증가, 러시아 및 유럽 지역에서의 유통채널 확장이 이끌 것이고 영업이익률은 영업레버리지 효과와 환율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3.7%p 증가한 21.1%“로 판단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용 임플란트 및 치과용 소프트웨어를 제조, 판매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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