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이선경. 2022년 10월 21일.
[버핏연구소=박상혁 기자] ◆밸류에이션이 하락된 기업이 다수 존재
투자심리 악화에 따라 제약 및 바이오 기업들의 연이은 주가하락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판매관리비(연구비, 인건비 등) 증가의 영향으로 밸류에이션이 하락된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또 특허절벽에 직면한 빅파마(대형 제약사)들의 매출액 감소 방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M&A(인수합병)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 하지만 과거 M&A 추이와 비교했을 때 M&A 열기 또한 과거 대비해서는 저조한 상황이다. M&A가 이뤄지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된다. 첫 번째로는 상업화 품목, 단기내 상업화 가능성 높은 품목을 보유하고 질환중심의 전문성을 확보한 기업이며 두 번째는 차세대 플랫폼 기업이다. 후기 파이프라인의 경우 라이센싱 중심으로 기술거래가 진행되며 M&A와 라이센싱 모두 질환분야에서는 질환 부담이 높아 시장성이 큰 항암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M&A는 지난 2020년도까지 증가하고 라이센싱은 지난해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빅파마들의 차세대 모달리티(치료접근법) 경쟁이 일단락 되면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 특허 만료에 따른 매출액 감소의 위험은 특허절벽에 직면에 빅파마들의 후기 파이프라인 확보가 절실한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후기 파이프라인의 니즈는 커져가고 있지만 신약개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로 M&A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서는 상업화 제품이 있는 기업을 인수하거나 차세대 먹거리 창출을 위한 Novel(신규)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 인수로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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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440: SK바이오사이언스, 326030: SK바이오팜, 068270: 셀트리온, 000100: 유한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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