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4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OTT 업체 중간광고 도입 수혜가 있고 플랫폼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개시했다. 나스미디어의 전일 종가는 3만455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오강호 애널리스트는 “주요 OTT 업체인 넷플릭스는 11월 중간광고 도입을 앞두고 있어 광고 시장향 매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셈”이라며 ”추가 OTT 업체들의 중간광고 도입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또 “광고 플랫폼 업체의 수혜가 있을 것인데 현재 취급고 연간 규모는 약 1조2000억원 수준”이라며 “OTT향 신규 매출 반영이 기대되는 다음해부터 실적 성장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고 다음해 디지털 광고 매출액은 1251억원(YoY +15%)”이라고 밝혔다.
그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향 경쟁력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모바일 Ad-Tech 기술 기반 플랫폼(애드패커, 애드믹서 등)의 시장 진입 확대 및 CPS 광고 전문 플랫폼인 Nbridge의 볼륨 확대도 주목할 포인트”라고 판단했다.
이어 “커머스 플랫폼인 K-Deal의 성장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다음해 플랫폼 매출액은 522억원(YoY +32%)”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 영업이익은 374억원(YoY +14%), 상반기 디지털 광고 매출액은 535억원(YoY +18%)으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25.1%(YoY -1.4%p)”으로 전망했다.
나아가 “다음해 OTT 시장 진입 확대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시기”라며 “올해 매출액 1773억원(YoY +19%), 영업이익 459억원(YoY +23%)일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중간광고 시장 진입은 단기 실적 성장이 아닌 장기적으로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투자 포인트”라며 “데이터 분석에 대한 레퍼런스 확보로 시장 진입 가속화도 기대되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나스미디어는 스플레이광고를 중심으로 한 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디지털옥외광고 매체를 판매한다.
나스미디어.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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