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6662억원(YoY +150.7%)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1만원을 제시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67만7000원이다.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가 3분기 매출액 5.4조원(YoY +56.1%), 영업이익 5659억원(YoY +51.5%)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이익률을 보여줬다”며 “영업이익률 개선의 요인은 크게 1) 규모의 경제, 2)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3) 우호적인 환율 효과”라고 전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 6.1조원(+60.5%), 영업이익 6,662억원(+150.7%)으로 전망한다”며 “전지 사업부는 높아진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부가 EV향 제품이 추가적으로 확대되고 환율 효과도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라인 효율화 및 규모의 경제 효과가 확대되며 이익률 추가 개선도 기대된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우호적인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I은 에너지 솔루션 부문과 전자재료 부문으로 분류되며, 에너지 솔루션 부문은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의 리튬이온 2차 전지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삼성SDI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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