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DB금융투자은 2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023년 3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5만9500원이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2년 3분기 사업부별 확정실적은 기존 DB금융투자 추정치 대비 반도체가 부진했고, MX부분이 선방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IT수요 둔화와 그에 따른 고객들의 메모리 재고 축소 노력으로 메모리 출하는 부진(DRAM -18.3%, NAND -9.3%) 했고, 가격도 예상치를 상회한 20% 이상 급락하였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2022년 54조원의 역대 최대 캐팩스 집행 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4분기에만 21조원 이상의 투자가 집행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낮아진 메모리 가격이 출하 증가를 유발하는 2023년 3분기 이후 메모리 업황 반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3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삼성전자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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