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유안타증권은 1일 HK이노엔(195940)에 대해 미국 임상 3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유입, 전품목에서 고른 성장세 등으로 영업이익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유지했다. HK이노엔의 전일 종가는 3만6350원이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982억원(YoY +5.1%), 영업이익 223억원(YoY +30.4%)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인 2074억원을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인 192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달했다.
그는 “지난 4월 케이캡 미국 임상 1상 발표 이후 FDA(미국식품의약국)와의 논의를 통해 임상 3상을 바로 시작했다”며 “임상 3상은 케이캡 미국 파트너사인 브레인트리가 진행하며 미란성 식도염(EE)와 비미란성 식도염(NERD) 적응증에 대한 임상 2건을 진행중이고 오는 2024년 임상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케이캡 미국 시판은 오는 2025년부터로 예상하며 미국 시판 후 로열티 수익과 원료 의약품(API) 공급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높은 이익율이 기대되며 미국 임상 3상을 시작으로 유럽 진출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HK이노엔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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