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박상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내수와 수출이 모두 성장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유지했다. 한미약품의 전일 종가는 25만4500원이다.
오의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421억원(YoY +12.9%), 영업이익 468억원(YoY +26.9%)을 기록했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12.2%를 상회해 당사 추정치와는 각각 부합, 13.6% 상회했다”고 전달했다.
그는 “로수젯, 아모잘탄 패밀리, 에소메졸 등 전문 의약품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며 매출을 견인했다”며 “특히 로수젯은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으로 1171억원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상품명 롤베돈)의 FDA(미국 식품의약국) 허가에 따른 의약 원료품 공급이 시작됐다”며 “이번 분기부터 수익으로 인식되며 수출금액이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R&D(연구개발) 투자는 45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13.3%”라며 “판관비는 1009억원으로 코로나19 앤데믹 전환과 함께 홍보 비용 등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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