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SK증권은 7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상저하고 실적이 기대되고 내년 기대작이 선반영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개시했다. 네오위즈의 전일 종가는 3만6900원이다.
SK증권의 이소중 애널리스트는 “네오위즈는 웹보드 장르 중심으로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 중”이라며 ”7월부터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로 웹보드 게임 매출이 하반기부터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견고한 하반기 실적 바탕으로 다음해 신작 ‘P의 거짓’에 대한 기대 성과가 선반영 될 것”이라며 “11월 17일 개최 예정인 게임 전시회 지스타에서 P의 거짓에 대한 추가적인 영상들이 공개될 예정인 만큼 기대감이 일부 선방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네오위즈의 PC/콘솔 신작 중 기대감이 제일 높은 소울라이크 RPG ‘P의 거짓’을 다음해 2분기에 출시할 것”이라며 “예상 판매고는 200만장이며 기대치에 부합한다면 다음해 매출액은 4606억원(YoY +56%), 영업이익은 1156억원(YoY +266%)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네오위즈의 게임 매출이 웹보드 장르 중심으로 구성돼 주가는 PER 8~10배에서 머물고 있다”며 “다음해부터 PC/콘솔 게임 부문이 이익의 과반수를 차지하게 된다면 글로벌 콘솔사들의 높은 밸류에이션이 일부 반영되어 PER이 16배 수준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Xbox의 구독서비스 게임패스에 등록되어 패키지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나 최근 흥행한 소울라이크 게임 ‘엘든링’의 플랫폼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Xbox의 비중은 20% 이하”라며 “소울라이크 유저풀은 PC/PS4/PS5에 집중되어 있어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네오위즈는 게임 콘텐츠를 개발, 퍼블리싱 하고 게임 플랫폼에서 카드게임, 슈팅, 스포츠, RPG, 리듬게임을 서비스한다.
네오위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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