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삼성증권은 10일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내수 소모품 ASP(평균판매가격) 상승과 유상 물량 주문 증가, 브라질 신제품 출시 및 환율효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클래시스의 전일 종가는 1만7000원이다.
서근희, 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333억원(YoY +36.1%), 영업이익 175억원(YoY +31.3%)기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컨센서스 대비 9.2%, 20.3% 상회했다”며 “슈링크 유니버스 국내 판매대수가 하향하며 클래시스 장비의 내수는 40억원(YoY +91.5%)을 기록했으나, 수출은 115억원(YoY +33.2%)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주요 시장인 브라질에서 신제품(슈링크 유니버스) 및 기존 슈링크 수요가 동반 상승했다”며 "우호적 환율효과가 더해져 매출액 77억원(YoY +92.5%)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7월에서 8월의 수출 데이터가 부진하면서 글로벌 미용성형 수요 둔화로 인한 타격을 예상했으나, 9월 반등 이후 실적 기대감으로 11월 이후 주가가 8%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비/소모품 믹스와 환율 효과에 따라 원가율 변동성은 있지만 50% 이상의 OPM(영업이익률)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2023년 신시장인 중국 임상 진입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클래시스는 미용목적을 위한 의료기기와 미용기기 그리고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 및 화장품 사업을 하고 있다.
클래시스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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