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한송협. 2022년 11월 15일. 투자의견: Overweigh(비중확대)
[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 2023년에도 성장할 수 있는 의료기기 섹터: 덴탈
인플레이션 발 침체로 고금리-강달러-저성장의 시대가 도래했다. 이에 따라 경기 둔화가 예상되면서 2023년 KOSPI EPS 성장률 추정치는 연초 13.9% 대비 -2.6%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3년에도 외형 성장 및 증익이 기대되며, 시장의 성장성이 높고, 해외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므로 ‘덴탈’ 산업의 성장성에 주목할 만하다. 또 국내 덴탈 의료기기 기업들은 절대적인 매출 규모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발생 구간에 있다. 따라서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23년에도 덴탈 기업들의 외형 성장과 이익률 개선은 지속될 전망이다.
◆ 글로벌 덴탈 산업 특징 및 트렌드
글로벌 덴탈 시장은 올해 388억달러에서 2029년 639억달러로 연평균 7.4% 성장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임플란트 시장은 올해 46달러에서 2030년 97억달러로 연평균 9.8%의 고성장을 기대할 만하다. 성장의 근거는 아직 낮은 침투율과 인구 고령화이다. 또 국내 기업들이 우수한 역량을 보이는 분야는 임플란트, 치과영상진단 분야다. 이어 덴탈 산업 주요 특징은 1. 낮은 침투율 (임플란트 침투율 1~2%) 2. 높은 진입장벽(임상 데이터와 레퍼런스) 3. 토탈 솔루션 제공이다.
또 덴탈 산업 주요 트렌드는 1. 치과 기구의 대형화(DSO) 2.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비중 증가 3. 심미적 요인 중요성 증대(에스테틱 덴티스트리)다.
마지막으로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과 중국이다. 시장 규모 자체는 선진국이 크지만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적인 국가는 중국 등 신흥국이다. 국내 임플란트 업체의 중국 시장점유율은는 1, 2위다. 최근 VBP(Volume-Based Procurement) 이슈로 중국향 매출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관심 종목]
048260: 오스템임플란트, 145720: 덴티움, 043150: 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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