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윤유동. 2022년 11월 17일. 투자의견: Neutral(중립)
[버핏연구소=이상협 기자] ◆부동산 경기 둔화, 증권사에 영향 미쳐
부동산 경기 둔화가 증권사 영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불거진 PF(프로젝트파이낸싱) 이슈 관련, 금융기관들이 자산건전성 역량을 증명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증권업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4배로 역사적 하단 수준이지만 아직 투자심리 둔화가 밸류에이션 매력보다 크게 작용하고 있다. 증권주가 반등 가능한 경우는 두가지로 예상한다. 향후 우량 사업자들의 재무건전성이 주목받는 시기, 혹은 시장 턴어라운드하는 변곡점에서 경기민감주로서의 주가 선반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키움증권 최선호주, 삼성증권 차선호주로 제시
종목별 펀더멘털(기초체력)에 따른 선별적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다. 키움증권을 최선호주, 삼성증권을 차선호주로 제시한다. 키움증권은 대형사 중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가장적고, 브로커리지에 특화된 사업구조로 타사 대비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리스크 관리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고배당주로서 올해 예상 6%대 배당수익률을 전망한다.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
[관심 종목]
039490: 키움증권, 016360: 삼성증권, 006800: 미래에셋증권, 003540: 대신증권, 071050: 한국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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