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인식 기자] 현대차증권은 28일 NHN(181710)에 대해 영업비용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NHN의 주가는 2만5100원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NHN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587억원(YoY +2.4%), 영업이익 152억원(YoY -39.2%)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매출 성장률은 지난 2020년 1분기 이래 처음으로 단 한 자리수 성장률로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영업비용도 인건비(YoY +12.5%)와 마케팅비(YoY +34.6%)가 크게 늘었다”며 “영업이익률은 2.7%로 전년동기대비 1.9%p(포인트)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게임 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하며 결제(YoY +10%) 및 클라우드(YoY +23%)가 선전 했음에도 커머스 매출 감소(YoY -31%) 영향으로 비게임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라며 “게임도 계절성 효과 및 주요 모바일 신작의 1분기 포진으로 매출 성장은 전년 동기 대비 7.2%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4분기 기술(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815억원(YoY +23.2%)으로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할 것이 유력하다”며 “NHN의 클라우드 사업은 공공부문 비중이 높은데 4분기 계절적 성수기 더해져 고성장세 유지된다”고 전망했다.
NHN은 현재 온라인 및 모바일게임 사업과 간편결제 서비스 및 웹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NHN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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