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미래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범한퓨얼셀(382900)에 대해 2023년에는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수소충전소 수주 확대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아직 제시하지 않았다. 범한퓨얼셀의 전일 종가는 2만620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독일의 지멘스 이후, 세계에서 2번째로 잠수함용 연료전지를 상용화하고 있다”며 “현재 장보고-3 사업에서 4~6번함을 수주했고, 향후 순차적으로 9번함까지 수주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2024년부터 잠수함 관련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외에도 해외 사업 확장, 무인 잠수정에도 사업 확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소충전소의 부품 원가의 50%를 차지하는 공기압축기를 모회사인 범한산업에서 국산화해 원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소충전소 수주 단가 하락에도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잠수함, 건물용 연료전지 사업 확장, 수소충전소 수주 확대를 통해 외형 성장 방향성은 명확하다“며 “다만 국산화 사업, 건물용 연료전지 시장 확대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며, 수소충전소의 경우, 경쟁 심화로 예상 수익성이 하락이 불가피하므로 이익 개선 속도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범한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 및 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범한퓨얼셀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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