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피엔티(137400)에 대해 중국 향 및 동박장비 수주에 Capa 증설로 실적 성장이 가속화도리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피엔티의 전일 종가는 4만3300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심원용 애널리스트는 “올해 4분기 매출액 1451억원(YoY +11%), 영업이익 255억원(YoY +89%)”이라며 “부문별 매출액은 2차전지 1016억원, 소재 224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률은 13.4% -> 24.8% -> 12.3%로 등락을 보였다”며 “인력 충원, 대손상각비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 17.5%, 올해 연간 16.5%(YoY +2.1%p)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블루오벌 향 대형 수주가 임박했다”며 “하반기 중 발주를 기대했으나 고객 사의 자금 조달 및 투자 스케줄 이슈로 이연이 불가피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사가 12월 중 유상증자를 통해 투자자금을 확보한 만큼 2024년 설비 가동, 2025년 양산 계획을 위한 장비 발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블루오벌 시티는 총 129GWh Capa로 믹싱을 제외한 전극공정 총 발주 예상금액은 1조5000억원 내외”로 추정했다.
한편 “12월 1일 중국 향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1625억원 수주 공시를 발표했고 중국 향 수주는 견조한 수주잔고 유지 요인”이라며 “SK넥실리스 등 글로벌 동박 고객사 확보도 긍정적이고 SK온-현대차 북미 합작 공장 투자 발표도 향후 트리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Capa 증대에 따라 수주 대응도 원활한데 다음해 상반기 준공이 예정된 4공장 가동률이 점진적으로 상향되며 실적 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며 “다음해 2차전지, 소재 부문 매출액은 3992억원(YoY +23%), 1113억원(YoY +24%)”으로 추측했다.
끝으로 “다음해는 매출액 5750억원(YoY +21%), 영업이익 1006억원(YoY +29%)”이라며 “신규 수주와 매출액 인식이 가속화될 해고 그동안 보여준 규모의 경제 달성 능력이 부각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피엔티는 IT용 소재, 2차 전지의 음극 및 분리막 소재, Copper 등의 코팅 및 슬리터 장비를 제작, 판매한다.
피엔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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