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현대차증권은 3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미국향 수요강세와 IRA(미 인플레이션 감축법), AMPC(첨단 제조 세액 공제) 관련 수혜 여부가 중요한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7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4만6000원이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1000억원(YoY +82.1%%, QoQ +5.7%), 영업이익 3773억원(YoY +398.1%, QoQ -27.7%)를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예측치)를 하회하는 실적으로 연말 재고 조정 및 1회성 성과급 요인 반영 영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Tesla(테슬라)의 가격 인하는 판매에 긍정적”이라며 “중국과 유럽의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 중으로 LG에너지솔루션 고객사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 이슈”라고 말했다.
아울러 ”Tesla 상하이 공장의 수출 확대와 공급망 이슈 점진적 회복으로 EV(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 수익성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 미국 시장 성장으로 전반적인 수익성은 개선될 전망”이며 “배터리 업체의 과점화가 강화되면서 신규 수주 프로젝트 수익성은 과거보다 높을 것”이라 판단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V·ESS(에너지저장장치)·IT기기·LEV(저공해자동차)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배터리 Recycle(재활용)·Reuse(재사용) 사업과 배터리 및 차량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BaaS(서비스형 배터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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