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공현철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1분기부터 시작된 어닝 서프라이즈 흐름이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고 이는 고마진 내수·미국 판매 증가흐름의 영향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16만500원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38조4800억원(YoY +24%), 3조1935억원(YoY +108.7%)를 기록할 것”이라며 “평균환율(QoQ +1.3%) 및 기말환율(QoQ -11.6%)의 변동에도 컨센서스(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 도매판매량은 104만대(YoY +8.5%)를 기록했다"며 "반도체 공급차질 회복과 함께 시현된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가 이익기여에 유의미 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 "평균판매단가(ASP)는 전분기대비 0.2% 증가할 것"이라며 "재료비·운송비의 하락이 반영돼 원가율(QoQ -1.5%)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인센티브 상승은 일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현대차의 재고수준이 1개월인 것을 감안시 구조적 비용증가 구간이 시작된 것은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023년 연간 도매판매량은 428만대(YoY +8.5%)일 것”이라며 “뚜렷한 상고하저의 손익흐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에 속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에는 현대차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현대차의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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