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지노] 올해 상반기 ‘실적+모멘텀’ 기대-하나
  • 신현숙
  • 등록 2023-01-06 14:45:2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나증권 이기훈. 2023년 1월 6일. 투자의견: Overweight(비중확대)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외국인 카지노는 일본 VIP 드랍액의 성장 속도, 항공 노선 재개 정상을 감안 시 최소 상반기까지는 고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리오프닝 재개 속도 또한 빠르다. 중국이 아닌 주변국들이 중국인 입국을 규제하고 있고 있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난다면 자연스럽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인 카지노들을 무차별하게 선호하며, 중국 리오프닝과 관련한 베타는 롯데관광개발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강원랜드 421억원(YoY 흑자전환), 파라다이스 162억원(YoY 흑자전환), GKL 103억원(YoY 흑자전환), 롯데관광개발 -140억원(YoY 적자지속)으로 GKL만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상회, 나머지는 하회할 전망이다. 강원랜드는 리조트 등의 트래픽 및 매출액이 호조를 보였음에도 카지노 매출액이 부진한데, 일시적인 이슈인지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외국인 카지노들의 회복 속도는 상당히 빠른데, 파라다이스는 12월 및 4분기에 사상 최대 일본인 VIP 드랍액을 달성했으며, 롯데관광개발은 홍콩향 전세기 및 제주도-일본∙대만 항공 노선 재개로 12월에만 3분기 드랍액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GKL은 좋았던 4분기뿐만 아니라 힐튼에서 용산으로 이전 후 개선된 영업환경으로 인해 올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인바운드 회복 시점은 2분기로 예상되는데, 파라다이스 기준 중국인 VIP 예상 드랍액은 2024년에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 것으로 가정했다. 마카오 카지노들의 테이블 및 머신 수(각각 6000대, 1만2000대) 제한, 향후 10년간 투자 금액의 90%를 비 카지노에 투자하는 등의 조건들이 정켓 영업력을 많이 약화시킬 수밖에 없어 보수적으로 가정했다. 다만 보복 수요로 일본처럼 인당 드랍액의 가파른 상승이 나타난다면 향후 서프라이즈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shs@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35250: 강원랜드, 034230: 파라다이스, 114090: GKL, 032350: 롯데관광개발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액토즈소프트,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2.39배 액토즈소프트(대표이사 구오하이빈. 052790)가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는 8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2.39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6.28), 엠게임(058630)(6.43), 고스트스튜디오(950190)(6.59)가 뒤를 이었다.액토즈소프트는 지난 2분기 매출액 96억원, 영업손실 8억.
  2. [버핏 리포트] LG전자, 올해 실적 89조 전망...AI 산업 성장 기대-상상인 상상인증권이 23일 LG전자(066570)에 대해 글로벌 가전 시장 규모 감소에도 구독 서비스 매출 확대 및 충성 고객 확보로 H&A 사업부의 호실적이 예상되고 실러(Chiller), CRAC(Computer Room Air Conditioner) 등의 데이터센터 맞춤형 HVAC 솔루션 강화를 통해 AI 산업 성장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3. [버핏 리포트] 기아, EV3 출시 파워트레인 다변화...성장동력·수익성 확보 예상 기대감↑ -한투 한국투자증권은 23일 기아(000270)의 EV3 출시 이슈에 대해 글로벌 EV수요는 당분간 낮을 전망이지만, 파워트레인 다변화로 성장 동력과 수익성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전일 종가는 10만2400원이다.김창호,최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는 신작 EV3 모..
  4.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개선 노린다-한투 한국투자증권이 2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신작 출시가 재개된다는 관점에서 눈여겨볼 필요가 있고, 최근 지속적인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진 점도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요소라며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0만원을 유지했다. 앤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9만1700원이다. 정호윤 연구원.
  5. [버핏 리포트]SK하이닉스, 3Q 영업익 컨센 하회 전망...D램 수요 양극화는 실적 변수-KB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스마트 폰, PC 등 B2C 제품 판매 부진에 따른 세트 업체들의 메모리 모듈 재고증가로 올 하반기 메모리 가격 상승이 당초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지속되고 있는 원화강세가 실적 개선에 비우호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으로 하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