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주력 사업 실적 부진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9만8000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이마트의 주가는 10만원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조3121억원(YoY +6.6%) 영업이익은 561억원(YoY -27.5%)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들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스타벅스 영업실적 부진, 트레이더스(창고형 대형 매장) 기저에 따른 부진, 온라인 사업부 적자폭 감소 예상치 하회 가능성이 높은 것과 신세계쇼핑 매각에 다른 기여도 하락 예상 영향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할인점 영업이익은 378억원(YoY +21.4%)으로 추정한다”라며 “대규모 행사 및 월드컵 이벤트 효과, 가공식품과 즉석식품 성장, PP(픽킹·팩킹)센터 기존점 기여도 감소에 따른 마진율 개선으로 할인점 이익 성장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 우려를 표한다”라며 “아쉬운 온라인 취급고 성장 감소와 할인점 성장 불확실성 및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에 따른 구매력 감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신세계그룹 계열 할인점 체인업체이다.
이마트 최근 실적. [이미지=네이버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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